‘짠한형’ 박성웅 “마시기 전부터 침 고여”···신동엽 위해 직접 사업 중인 위스키 선물
배우 박성웅이 ‘짠한형’ 게스트로 출연해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19일 오후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채널에는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에선 박성웅과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박성웅은 “제가 사업하는 위스키다”라며 선물과 함께 등장, 시작부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애주가인 신동엽을 위해 자신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위스키를 준비한 박성웅은 “미국산 싱글 몰트다. ‘짐 스완’ 박사라고 싱글몰트의 아버지가 계신다. 그분은 돌아가셨는데 대만에 제자가 있다. 그 친구가 만든 게 카발란 위스키다”라며 위스키 역사를 술술 설명했다.
박성웅은 “그분이 미국에서 단 하나의 증류소를 지었는데 그게 바로 ‘버지니아 VHW’”라며 위스키 사업의 시작 역시 밝혔다. “오크통이 포트 케스크라고 와인 오크통에 숙성해서 코냑 느낌도 난다”라며 전문가 다운 포스를 보여준 박성웅에 신동엽은 “침이 확 고인다”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위스키 한 잔으로 누아르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 박성웅은 “모델로 시작하게 됐는데 위스키가 너무 맛있어서 사업에도 참여하게 됐다”라며 위스키 사업에 참여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술자리를 평정한 아재개그, 남다른 아내 사랑까지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짠한형’에서 웃음을 유발하는 토크부터 위스키 사업가 면모까지 대방출한 박성웅은 앞서 싱글몰트 위스키인 버지니아 C&C를 론칭, 직접 투자 및 모델로 나서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박성웅 싱글몰트 위스키’로 국내 시장에 알려지며 위스키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성웅은 오는 21일 개봉되는 영화 ‘필사의 추격’에 출연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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