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섭단체 완화' 국민청원 5만명 넘겼다…조국 "힘 보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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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원내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국회 홈페이지에 교섭단체 기준을 10석으로 개선하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고 있다"며 "12척 혁신호가 친일매국과 검찰독재를 무찌르는 학익진을 펼치는 거북선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국회 교섭단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5만8497명의 동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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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재완 정금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원내 교섭단체 기준을 완화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해당 청원은 이날 목표 인원을 채워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됐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절박한 마음을 담아 호소드린다"며 이 같은 내용의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 주소를 첨부한 메시지를 당원들에게 발송했다.
그는 "지금 국회 홈페이지에 교섭단체 기준을 10석으로 개선하자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진행되고 있다"며 "12척 혁신호가 친일매국과 검찰독재를 무찌르는 학익진을 펼치는 거북선이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그는 "혁신당은 총선에서 690만 표의 지지를 받았으나 국회에서는 0석의 취급을 받는다"며 "박정희 유신정권 시절 만들어진 20석 교섭단체 기준에 가로막혀 있다"고 호소했다.
그는 "상임위 간사 선임과 정보위원회 참여, 방송통신위원회위원,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추천 등 국회에서 이뤄지는 주요 업무 60여 가지에서 아예 배제돼 있다"며 "우리에게 '12척의 혁신호'가 있지만 국회의 양당정치라는 울돌목 소용돌이에 갇혀 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혁신당이 국회에서 혁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성이 존중 받는 정치를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국회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국회 교섭단체 완화를 위한 국회법 개정 촉구에 관한 청원'은 이날 오후 8시30분 기준 5만8497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 작성일로부터 30일 내 5만명 이상 동의를 받은 청원은 소관 상임위에 회부된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9일 게시됐으며 이날 상임위 회부 요건을 충족해 국회 운영위원회로 회부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happy726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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