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탐방로 무단출입 등 25건 적발

올해 상반기 한라산에서 무단 출입과 흡연 등 위법 행위가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제주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연공원법 위반 등으로 25건이 적발돼 과태료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무단 출입이 19건으로 가장 많았고, 흡연과 기타 행위가 각각 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야영과 야간 산행 등 불법 행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드론과 무인 단속 감시 카메라를 활용해 집중 단속에 나설 방침입니다.

한라산 불법행위 단속은 지난 2022년 150여 건에서 지난해 50여 건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