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최다 10연패' NC 구해줄 에이스 복귀 임박, 그런데 '야속한 비'로 계획 어그러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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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고 있는 NC 다이노스를 구원할 '에이스'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런데 야속한 비가 기다리고 있어 계획대로 단계를 밟을 지는 불투명하다.
당시 강인권(52) NC 감독은 "금요일(16일)까지 기다려달라고 해서 컨디션을 확인하고 일요일(18일)에 등판할지 그 다음주 화요일(20일)에 준비할지는 금요일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계획되지 않았던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하면서 하트는 조심스럽게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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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관계자는 19일 "몸살 및 탈수 증세를 보인 카일 하트가 화요일(20일) 퓨처스리그 게임에 참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NC 퓨처스팀(C팀)은 20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원정 3연전을 진행한다. 하트는 첫날 경기에서 실전 등판을 가진 후 창원으로 돌아가 다시 몸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하트는 올 시즌 KBO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 중 한 명이다. 올해 21경기에 등판해 131이닝을 소화한 그는 10승 2패 143탈삼진 평균자책점 2.34를 기록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투수 3관왕(트리플 크라운) 도전을 진행 중이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NC에 입단한 그는 당초 2선발이 유력했으나, 호투를 이어가면서 어느덧 에이스로 올라섰다.
그러나 하트의 기록은 지난 7월 3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멈춰 있다. 이날 등판 이후 감기몸살을 앓으면서 컨디션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름에 감기가 걸리는 흔치 않은 일로 이탈한 그는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후 회복에 나섰고, 몸 컨디션은 어느 정도 돌아왔다.
하지만 하트의 18일 복귀는 이뤄지지 않았다. NC는 18일(창원 삼성전) 게임에 이재학을, 20일(청주 한화전) 경기에는 에릭 요키시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당초 계획되지 않았던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하면서 하트는 조심스럽게 1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20일 투구에서 큰 이상이 없다면 주말 홈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3연전 중 한 경기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다만 '날씨'라는 변수가 남아있다. 20일 경기가 열리는 부산 지역에는 새벽부터 비가 예고됐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후 6시까지 시간당 1~3mm의 강우가 예상된다. 다음날 오후까지도 비 예보가 남아있어 정상 개최가 불투명하다. 그렇게 된다면 투구 계획 수정이 불가피하다. 아예 2군 등판을 생략하고 곧바로 1군에 올라올 가능성도 있다.
5월 중순만 해도 NC는 선두 KIA 타이거즈 바로 아래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5월 말 8연패에 빠지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이후 5할 승률 언저리에서 왔다갔다 하던 NC는 최근 10연패로 인해 아예 하위권으로 내려앉게 됐다.
타선에서는 손아섭과 박건우, 두 중심타자가 각각 무릎 십자인대와 손목 골절로 빠진 상황이다. 여기에 홈런 1위 맷 데이비슨도 최근 좌측 내전근 부상으로 결장했고, 다가올 청주 3연전에서도 우선 대타로 출발한다. 이런 상황에서 하트가 돌아온다면 그나마 숨통이 트이게 된다. 과연 비를 뚫고 하트의 재활 과정은 순탄히 이뤄지게 될까.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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