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중·장기 교육계획 논의…“수능 이원화 검토, 확정은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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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차례 나눠 치르는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교육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19일) "국교위 산하 교육 발전 전문위원회에서 수능 이원화와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관련해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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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차례 나눠 치르는 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교육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오늘(19일) "국교위 산하 교육 발전 전문위원회에서 수능 이원화와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관련해 검토 중인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국교위 산하 전문위는 지난 달 18일 열린 16차 회의에서 대입 수능 시험을 수능Ⅰ과 수능Ⅱ로 나눠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고교 내신 평가를 외부기관에 맡기는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다만 국교위는 "관련 내용은 국교위에 보고된 바 없으며, 전문위의 논의 내용은 참고자료"라며 "일부 내용이 중도 유출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교위는 전문위 뿐만 아니라 특별위원회와 대국민 토론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25년 3월까지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교위는 일부 전문위원이 전문위원장과 민감한 교육 정책을 사전 조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논란이 된 전문위원은 의사소통에 오해가 있었음을 해명하고 자진사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교위와 교육부는 향후 공론화 과정을 거쳐 향후 10년간의 중·장기 교육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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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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