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기투항하는 러시아 징집병들…우크라 기습 이후 2천명

한미희 2024. 8. 19.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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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를 기습한 이후 국경을 지키던 러시아군 징집병들이 대거 백기투항하고 있습니다.

쿠르스크와 인접한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의 군사행정 수장은 "때로 하루에 100명에서 150명 이상이 전쟁 포로로 잡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말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지난 10여일 동안 2천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제대로 된 군사 훈련과 무기를 제공받지 못한 어린 징집병들로, 우크라이나의 기습 공격 이후 인근 숲이나 마을 건물 지하실 등에 숨어 있다가 투항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백기투항 #러시아_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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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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