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父와 함께 경찰 입건…서울 공원서 행인 폭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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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산이(본명 정산·39)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산이가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 공원에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행인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A씨와 지인을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산이와 A씨를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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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래퍼 산이(본명 정산·39)가 특수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9일 "산이가 지난달 29일 오후 8시 30분께, 마포구 공원에서 휴대전화 등을 이용해 행인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산이는 당시 A씨에 "자전거를 똑바로 끌고 가라"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산이의 아버지도 A씨와 지인을 때린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눈 인근이 찢어지고 치아 일부가 손상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기초 조사를 마친 뒤, 산이와 A씨를 돌려보냈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쌍방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봤다. A씨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피해 부위와 범죄 사실 등 양측 진술이 엇갈린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에 따라 추가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앞서 산이를 불러 한차례 조사했다. 지난 17일 입건, 정식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산이는 지난 2010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2013년 브랜뉴뮤직에 합류한 뒤 '쇼미더머니' 프로듀서, '언프리티 랩스타' MC, '고등래퍼' 멘토로 활약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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