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났네 "음바페 시작부터 곤경에 처했다"…이강인 친정에 틀어막혀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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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에 프랑스 언론이 빠르게 반응했다.
음바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끝난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RCD 마요르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레알은 개막전에서 곤경에 처했고, 음바페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음바페는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윙포워드 위치에서 기회를 활용하지 않았다. 공격 시도가 많지 않았다"고 부진을 눈여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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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킬리안 음바페(26, 레알 마드리드)의 부진에 프랑스 언론이 빠르게 반응했다.
음바페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 에스타디 디 마요르카 손 모시에서 끝난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RCD 마요르카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부터 프랑스 리그앙을 떠나 라리가에서 뛰게 된 음바페가 스페인 팬들 앞에서 처음 선을 보이는 경기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는 5년 계약에 정식 사인했다. 지난 5월 파리 생제르맹과 더는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음바페는 꿈에 그리던 레알 마드리드행을 결정했다. 축구선수로 성장할 때부터 드림 클럽으로 삼았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마침내 입게 됐다.
일단 출발은 좋았다. 지난 15일 치른 아탈란타와 UEFA 슈퍼컵에서 음바페의 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UEFA 슈퍼컵 정상 탈환에 성공한 레알은 AC밀란, 바르셀로나를 넘고 통산 6번째 우승으로 이 대회 가장 많이 트로피를 든 팀이 됐다.
무엇보다 음바페의 골이 반가웠다. 후반 23분 맹렬하게 뛰던 음바페가 번뜩였다. 호드리구 전방 압박 뒤 벨링엄 패스를 차분하게 받아냈고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첫 골이 일찍 터졌으니 마요르카를 상대로도 득점 기대감이 컸다. 그런데 음바페는 득점에 실패했다. 화려한 이름값의 동료들이 옆에 있었는데도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더구나 레알이 전반 이른 시간에 호드리구의 골로 앞서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던 상황이었기에 음바페의 발끝에 눈길이 더욱 향했다.
그러나 음바페는 최전방 가운데 머물면서 골을 뽑아내는 임무를 달성하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처럼 왼쪽으로 자주 이동하면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동선이 겹치는 생각하지 못한 문제를 만들어냈다. 실제로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등 최전방 공격수 3명의 히트맵을 봤을 때 모두 왼쪽에 집중된 걸 볼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
경기 후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 불만족스러운 인터뷰를 남겼다. "후반 우리는 공수 균형에서 문제가 있었다. 상대에게 역습과 많은 크로스를 내줬다. 좋은 경기가 아니었다"며 "일단 우리는 수비를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 또 경기장에서 균형 잡힌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19일) 우리는 행복하지 않았다. 변명하고 싶지 않다. 단지 더 나은 자세로 더 축구를 잘할 수밖에 없다. 마요르카전에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 우리 팀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의 부진이 반가운 쪽도 있다. 스페인으로 떠나보낸 프랑스는 내심 기쁜 기색이다.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레알은 개막전에서 곤경에 처했고, 음바페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음바페는 최전방 공격수와 왼쪽 윙포워드 위치에서 기회를 활용하지 않았다. 공격 시도가 많지 않았다"고 부진을 눈여겨봤다.
같은 맥락에서 스페인 언론 '아스'도 "음바페는 빛나지 못했다. 여전히 레알의 원동력은 지칠 줄 모르는 비니시우스"라며 "비니시우스 혼자 전쟁에 나갔고, 졌다"는 표현으로 음바페의 존재감을 느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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