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오랜만이야...토트넘 성골 MF, 적으로 돌아왔다

가동민 기자 2024. 8. 1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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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적으로 상대한다.

레스터 시티 선수 중 토트넘을 상대해 가장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 선수는 윙크스다.

2016-17시즌부터 윙크스는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윙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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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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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해리 윙크스가 토트넘 훗스퍼를 적으로 상대한다.

레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서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축구 매체 '90MIN'은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90MIN'은 톰 캐넌, 스테피 마비디디, 파쿤도 부오나노테, 압둘 파타우, 윙크스, 윌프레드 은디디, 빅토르 크리스티안센, 야니크 베스테르고르, 바우트 파스, 히카르두 페레이라, 마스 헤르만센이 먼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레스터 시티 선수 중 토트넘을 상대해 가장 감회가 새로울 것 같은 선수는 윙크스다. 윙크스는 토트넘 유스 출신으로 성골 미드필더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어린 나이였기 때문에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16-17시즌부터 윙크스는 본격적으로 토트넘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주로 교체로 나왔지만 출전 시간을 늘리며 입지를 다졌다. 2018-19시즌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토트넘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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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윙크스의 주전 생활은 오래 가지 않았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합류하면서 윙크스는 벤치를 지키게 됐고 2022-23시즌 삼프도리아로 임대를 떠났다. 초반에는 발목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고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많은 경기에 나오며 경쟁력을 발휘했다.

윙크스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복귀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윙크스도 새롭게 주전 경쟁을 꿈꿨다. 하지만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계획 속에는 윙크스가 없었다.

결국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20년 가까이 몸담았던 토트넘과 작별이었다. 윙크스는 레스터 시티에서 리그 45경기를 뛰면서 핵심 자원으로 맹활약했고 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윙크스는 한 시즌 만에 PL 무대를 밟게 됐고 개막전부터 친정팀을 만나게 됐다.

윙크스는 이번 경기에 대해 "토트넘전은 흥미진진할 것이다. 감정이 복잡하다.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당연히 우리 팀이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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