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표 회담 전격 성사…25일 국회서 만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여야 대표 회담이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18일) 회담을 하자고 제안한 지 하루 만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답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은 이번 일요일인 25일, 국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해서 지금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해 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SNS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공식 화답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여야 대표 회담이 전격적으로 성사됐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18일) 회담을 하자고 제안한 지 하루 만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답을 내놓으면서, 두 사람은 이번 일요일인 25일, 국회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정다은 기자입니다.
<기자>
당 대표 수락연설에서 여야 대표 회담을 제안했던 이재명 대표는 지도부 첫 회의에서 회담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지시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여야 대표 회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신다고 해서 지금 대표 비서실장에게 실무협의를 지시해 놓은 상태이기도 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직후 SNS로 당선 축하 인사를 전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공식 화답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어제 하신 대표 회담의 제의도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드립니다. 여야가 지금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곧바로 양측의 물밑 협상이 진행됐고 반나절 만에 회담 성사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오는 25일 국회에서 회담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의제와 배석자 등은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해식/민주당 대표 비서실장 : 두 대표께서 워낙 일정이 바쁘기 때문에 일정 조율하다 보니까 25일밖에 없어서 불가피하게 일요일에 만나게 됐습니다.]
지난 총선을 지휘한 두 사람은 각각 비상대책위원장과 당 대표로 서로를 예방하거나 면담하며 잠시 만난 적은 있지만, 의제를 갖춘 공식 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재명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과 함께 제안한 영수회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회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위원양)
▶ '특검법 · 민생지원금' 이견 팽팽…접점은?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7767759]
정다은 기자 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시신 가방' 껴안은 할머니 통곡…네쌍둥이까지 몰살
- "전시차도 없어요"…전기차 공포에 대세 된 '하이브리드'
- "왜 안 만나줘" 등굣길 여중생 둔기 습격…가방엔 유서
- [단독] 보행자 덮쳐 3명 사망…브레이크 고장 아니었다
- 태풍 '종다리' 북상…20일 오후 9시쯤 육지 최근접
- 1분 만에 운전석 '활활'…차량 내 437도까지 치솟는다
- "오후엔 전멸" 폭염에 발길 '뚝'…선풍기도 없이 '사투'
- "러시아군 150명씩 백기투항"…푸틴 리더십 흔들?
- 떼죽음 당한 63만 마리 '둥둥'…"열흘 넘게 30도" 비상
- '200만 명분' 역대 최대 규모…한강공원서도 몰래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