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9호 태풍 ‘종다리’ 북상…부산 내일 강한 비·강풍 유의!

KBS 지역국 2024. 8. 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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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제 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중입니다.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공기로 어김없이 더위가 이어진 하루였는데요.

현재 태풍은 일본 남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새벽부턴 차차 제주 서쪽 해상에 근접하면서, 오후엔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 지역에서도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태풍이 근접하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론 바람도 강해지겠고, 비의 양도 많아지겠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에서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내일과 모레 30에서 최대 80mm 안팎이고요.

여기에 순간 풍속 20m가 넘는 강풍도 몰아치겠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한차례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전국에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지만 더위의 기세는 그대로 이어집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입니다.

내일 아침 부산이 27도, 울산이 25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부산 33도, 양산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선 태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조기가 겹치는 해안가에선 저지대 침수와 너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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