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젤렌스키 "완충지대 위해 급습"…푸틴 리더십 '흔들'?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 본토 공격 목적을 '완충지대 조성'이라고 처음 밝히면서 영토 점령 굳히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위기관리 능력이 도마에 올랐는데요.
관련 내용,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세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하나를 추가로 폭파했다면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두 번째 다리 폭파입니다. 러시아군의 보급로 역할을 하는 다리를 차단하면서 영토 점령을 굳히려고 하는 것 같아요?
<질문 1-1> 우크라이나군의 이번 공격으로 세임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3개 중에 하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러시아군으로선 그만큼 병력과 무기, 장비를 공급받는 데 어려움이 있을 텐데 분위기 반전을 그리기 어렵지 않을까요?
<질문 2>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기습 공격을 한 이후로 현재까지 하루에 최대 100∼150명의 러시아 징집병을 포로로 잡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앞서 푸틴 대통령이 징집병은 전쟁에 동원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을 장담한 바 있고, 징집병 문제는 러시아에서 정치적 파급력이 있는 사안으로 여겨지는 문제잖아요. 그래서 징집병 포로가 이번 전쟁의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번 공격이 완충지대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 본토 공격 목적을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 시점에 목적을 밝힌 이유가 뭘까요?
<질문 4> 러시아 내에선 안보 실패 여론이 높아지며 푸틴 대통령의 리더십이 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권 24년 만의 최대 위기라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5>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 영국, 프랑스를 지목해 러시아 영토 내 장거리 무기 사용 제한을 풀어 달라고 재차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서방은 확전 위험에 우려하는 분위기인데요. 이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고 있잖아요. 앞으로도 그럴까요?
<질문 6> 우크라이나가 2022년 러시아와의 전쟁 시작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 본토로 진격하면서 그 비결에 관심이 모입니다. 외신은 철저한 비밀 작전, 속도전과 함께 전파 방해 등 전자전 전략이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기계화 전투 병력보다 전자전 부대를 먼저 배치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있는데요?
<질문 7>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 공격에 주력하는 동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역공에 나선 모습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키이우를 향해 북한제로 보이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질문 8> 어제(18일)는 북한이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한 것을 두고,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이 배후에 있는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언제나 러시아를 강력히 지지 성원하겠다"고 했는데, 공개적으로 이렇게 밝힌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질문 9> 한편, 러시아 체첸 자치공화국 수장이 자신의 SNS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기관총을 장착해, 모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에게 받은 것이라 주장하며 감사의 말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선물 받은 것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어떻게 보세요? 서방 제재 속에서도 선물했을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일각에서는 밀수 의혹도 나오는데요?
<질문 10>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것을 골자로 한 협정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습격으로 최종 타결에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자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발표했어요?
<질문 11>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서로의 영토에서 교전은 장기화되는 모습인데요. 11월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전쟁의 향방을 가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