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전주 한 달째 폭염특보…태풍 영향 모레부터 비

KBS 지역국 2024. 8.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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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낮의 열기가 식지 않는 데다 습도가 높은 탓에 밤에도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전주에 한 달째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대기도 불안정해지면서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는데요.

오후에는 전북 곳곳에 최고 60mm 가량이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내일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릴 텐데요.

전북에는 모레인 수요일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30에서 80mm 정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다소 떨어지겠지만, 습도가 여전히 높아 여덥게 느껴지겠고요.

열대야 현상도 유지되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전북 곳곳에 강풍이 불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은 익산이 25도, 전주 26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와 무주 24도에서 출발해,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서해 남부 전 해상에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풍랑이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해수면도 평소보다 높아지겠습니다.

절기상 '처서'인 목요일에도 비가 이어지겠고, 열대야와 함께 찜통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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