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성별' 최초 공개...양준혁 딸바보 될까?(동상이몽2)

SBS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

(MHN스포츠 강예진 인턴기자) '동상이몽2'가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2세 '팔팔이' 성별을 최초 공개한다.

19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연출 강형선, 안병욱 이하 '동상이몽2') 353회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의 일상이 담긴다.

이날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결혼 4년 만에 얻은 '팔팔이'의 성별 확인을 위해 산부인과에 방문한다. 박현선은 앞서 이종범-이정후 부자를 잇는 '야구 로열패밀리' 꿈을 밝히며 아들을 희망한 가운데, 초음파 검진을 앞두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에 양준혁은 "딸이면 내가 다 키울 것"이라며 예비 딸바보를 자처한다. 이를 지켜보던 '미래의 늦깎이 아빠' 서장훈은 "만약 아들이 농구에 소질을 보이면 내 삶을 포기하고 나를 뛰어넘는 선수로 키울 것"이라고 깜짝 선언해 스튜디오를 달아오르게 한다.

이어 18년간 방어 양식장을 운영해 온 양준혁은 "지금까지 양식장에 투자한 돈으로 강남에 땅을 샀으면 서장훈 씨처럼 건물주 됐을 것"이라며 '역대급 폭망 스토리'를 고백한다. 야구인에서 연 매출 30억의 '방어의 신'이 되기까지 양준혁이 겪은 짠 내 나는 사업 성공기가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양준혁은 '양 감독'이 된 근황도 함께 전한다. 그가 창단한 '리틀 야구단'은 프로 선수를 육성하는 유소년 야구단이며, 양준혁이 프로 야구 감독 못지않은 카리스마로 이를 진두지휘한다. 양준혁은 "이승엽 감독 포함 후배들이 프로 야구 감독을 하고 있다"며 프로 야구 감독 제의에 관한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더불어 양준혁-박현선 부부는 '팔팔이' 출산 전 양가 부모님을 대동해 철학관에 방문한다. 결혼 전 궁합도 안 봤다는 부부는 처음으로 서로의 사주팔자와 궁합을 듣게 됐고, 조선 시대까지 거슬러 오르는 충격적인 운명과 '역대급 大운' 소식을 마주한다. 또한 아내 박현선이 결혼을 포기하려 했던 예상치 못한 사연이 공개돼 지켜보던 MC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