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최대주주로 조현준 회장과 주식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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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주식을 교환해 HS효성 최대주주에 올랐다.
HS효성은 조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와 조 부회장이 갖고 있던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를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종전 HS효성 주식 82만1706주에서 총 119만882주로 보유량이 늘어나 지분 31.96%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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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이 조현준 효성 회장이 보유한 HS효성 보통주와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주식을 교환해 HS효성 최대주주에 올랐다.
HS효성은 조 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와 조 부회장이 갖고 있던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를 맞교환해 최다출자자가 변경됐다고 19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종전 HS효성 주식 82만1706주에서 총 119만882주로 보유량이 늘어나 지분 31.96%로 최대주주에 올랐다. 반면 조 회장은 HS효성 86만1411주를 소유해 지분율이 23.12%로 감소했다.
이는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사후 효성그룹에 대한 계열분리를 진행하고, 효성과 HS효성 간 지분을 교통정리하기 위한 거래로 분석된다.
HS효성 관계자는 "이번 최다출자자 변경은 그룹사 분할에 따른 독립경영을 완성하기 위해 지분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향후에도 형제간에 원만하게 분할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HS효성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을 통지받았다고 공시했다. HS효성은 지난 7월 1일 효성그룹에서 인적분할해 출범했다.
분할기일인 2024년 7월 1일 기준으로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성립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주회사로 전환됐다. HS효성은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효성토요타, 광주일보사 등 4개 자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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