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하모니챔프] 신길초, 성남수정초 제압…온양동신초와 '결승 리턴매치'

양구/서호민 2024. 8.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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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부에선 소년체전 결승전 매치업이 다시 성사됐다.

신길초는 1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성남수정초와의 2024 전국유소년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여초부 4강에서 38-33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길초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2관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여초부 결승전은 지난 5월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신길초와 온양동신초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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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여초부에선 소년체전 결승전 매치업이 다시 성사됐다. 신길초와 온양동신초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신길초는 19일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성남수정초와의 2024 전국유소년하모니 농구리그 챔피언십 양구대회 여초부 4강에서 38-33으로 승리했다.

지난 5월 소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신길초는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2관왕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전하영(18점 17리바운드 2스틸)이 골밑을 장악했고, 김수지(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와 윤지이(8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반면, 올 시즌 첫 결승 진출을 노렸던 성남수정초는 마지막 관문을 넘지 못했다. 이다은(14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이 분전했지만, 제공권 열세(28-35)를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신길초가 달아나면 성남수정초가 곧바로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다. 신길초는 전하영의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 성남수정초의 추격세를 억누르려 했다. 

 

신길초는 4쿼터 중반 성남수정초의 기습적인 압박수비에 흔들린 것도 잠시, 윤지이와 류연지의 득점과 김수지의 리바운드 가담을 묶어 분위기를 되찾았다. 경기종료 40여초를 남기고 5점차로 달아난 전하영의 골밑 득점은 사실상 신길초의 결승행을 알린 쐐기득점이었다.

여초부 4강 1경기에선 시즌 3관왕에 도전하는 온양동신초가 만천초를 47-12로 대파하고 결승에 가뿐히 선착했다. 승부는 사실상 초반에 갈렸다. 특히 수비에서 만천초를 초반부터 꽁꽁 묶으며 1쿼터 8분간 단 1점도 허용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보였다

홍민서(11점 8리바운드)를 중심으로 엔트리 8명중 7명의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는 고른 득점에 힘입어 낙승했다.

여초부 결승전은 지난 5월 소년체전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신길초와 온양동신초의 리턴 매치가 성사됐다. 당시에는 신길초가 온양동신초에게 36-26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초부 결승은 20일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진다.


<경기 결과>
*여초부 4강*
온양동신초 47(14-0, 10-4, 11-4, 12-4)12 만천초
온양동신초

홍민서 11점 8리바운드
서채원 8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민솔 8점
전유하 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만천초
박소영 4점 5리바운드

신길초 38(9-5, 5-8, 11-7, 13-13)33 성남수정초
신길초

전하영 18점 17리바운드 2스틸
김수지 10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성남수정초
이다은 14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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