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U-20 축구대표팀, 콜롬비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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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4년 만의 '4강 재현'을 꿈꾸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9월 1~23일)이 열리는 콜롬비아로 출국했다.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조별리그를 치를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났다.
하지만 2016년 파푸아뉴기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은 2018년 프랑스 대회 때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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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일 나이지리아 첫 경기
한국 여자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14년 만의 ‘4강 재현’을 꿈꾸며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 월드컵(9월 1~23일)이 열리는 콜롬비아로 출국했다.
박윤정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U-20 대표팀은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 조별리그를 치를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났다. 한국은 이번 대회 D조에서 나이지리아(9월 2일 오전 8시), 베네수엘라(9월 5일 오전 10시), 독일(9월 8일 새벽 5시)과 보고타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이번 콜롬비아 월드컵은 출전국이 기존 16개(4개 조)에서 24개(6개 조)로 늘어난 첫 대회다. 이 때문에 기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으로 직행했지만, 이번 대회부터 각 조 상위 2개국(총 12개국)과 각 조 3위 6개국 가운데 상위 4개국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국의 역대 U-20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0년 독일 대회에서 거둔 3위다. 한국은 2012년 일본 대회와 2014년 캐나다 대회에서 잇따라 8강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6년 파푸아뉴기니 대회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신 한국은 2018년 프랑스 대회 때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20년엔 코로나19로 취소됐고, 2022년 코스타리카 대회 본선 무대에 올랐지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첫 상대인 나이지리아는 두 차례 준우승(2010·2014년)을 차지했고, 마지막 상대인 독일은 미국과 함께 U-20 여자 월드컵 최다 우승(3회)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한국은 두 번째 상대인 베네수엘라를 반드시 잡아야만 조별리그 통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국은 2016년 대회 때 베네수엘라와의 조별리그에서 만나 3-0 대승을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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