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중2 아들, 뽀뽀 중 혀 넣어..피임 빨리 가르쳐야"(짠한형)[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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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동엽이 배우 박성웅에게 자녀 성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박성웅은 "나는 지금도 아들과 뽀뽀한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네 아들 정말 착한 거다. 우리 아들은 이제 뽀뽀하기 싫어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박성웅이 "나는 아직 그런 게 현실적으로 확 와 닿지가 않는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지금부터 말해줘야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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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는 영화 '필사의 추격' 주역 박성웅,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웅은 "나는 지금도 아들과 뽀뽀한다"고 밝혔고, 이를 들은 신동엽은 "네 아들 정말 착한 거다. 우리 아들은 이제 뽀뽀하기 싫어한다"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신동엽은 "어느 날은 (아들에게) 뽀뽀해달라고 했더니 뽀뽀하면서 혀를 집어 넣는 거다. 그때 아마 '이렇게 하면 아빠가 뽀뽀하는 걸 싫어하는구나'라고 알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박성웅이 "나는 아직 그런 게 현실적으로 확 와 닿지가 않는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지금부터 말해줘야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성인이 됐을 때 이야기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배우 신은정과 결혼 17년 차인 박성웅은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아들이 엄마 무서운 줄은 안다. 아들이 5세 때 내가 훈육하려고 했는데 아내가 '당신이 그러면 쟤는 중학생 되면 아빠랑 말도 안 섞을 거다. 훈육은 내가 할 테니 당신은 친구처럼 지내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내가 그렇게 한 이유를 알겠더라. 아들이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나면 내 옆으로 온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만약 그럴 때 아빠가 아이를 함께 혼내면 애는 갈 데가 없어지는 거다"고 거들었다.
김노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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