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눈] 잇따른 전기차 화재…피해 보상은 어떻게?

KBS 지역국 2024. 8. 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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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최근 주차 중인 전기차에 화재가 발생하는 사건들이 잇따르면서 전기차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한 번 화재가 발생하면 진압이 쉽지 않아 피해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배상책임 주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이한나 변호사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 전기차 화재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고 이후 소비자들 사이에서 전기차를 기피하는 일명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는데요.

이 사고로 인한 피해 규모는 얼마나 될 것으로 추산됩니까?

[앵커]

피해 규모가 큰 만큼 화재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두고 차량 제조사와 차주 보험사, 그리고 아파트 관리소 간의 법정 공방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주차되어있던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이 사고의 경우, 손해배상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겁니까?

[앵커]

이 사고로 인해 피해를 본 차주들의 자기차량손해담보 처리 신청 건수만 해도 600대에 육박한다는데 배상 책임의 주체가 정해지고 나면 피해자에 대한 배상 절차는 어떻게 진행되고, 또 배상 범위와 액수는 얼마나 될까요?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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