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진주] 파출소 순찰차서 숨진 여성 부검…고체온증 소견 외

KBS 지역국 2024. 8. 1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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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파출소 순찰차 뒷좌석에서 40대 여성이 36시간 동안 갇혔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오늘(19일) 부검을 했습니다.

경찰은 높은 체온이 장시간 유지되는 고체온증이 사망 원인이라는 1차 구두 소견을 국과수로부터 전달받았습니다.

경찰은 순찰차 안에 누군가 들어간 사실을 당직 경찰관이 왜 몰랐는지, 순찰차 문을 잠그지 않은 이유 등을 조사하고, 전국 480개 경찰관서를 대상으로 순찰차 실태를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성자 실감 영상전’ 도립미술관서 열려

진주시 출신으로 우리나라 추상 미술의 거장인 이성자 화백의 작품을 바탕으로 한 실감 영상전 '이성자 은하수를 거닐다'가 오는 10월 6일까지 경남도립미술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성자 작가의 초기 풍경화 '눈 덮인 보지라르 거리'와 시인 미셸 뷔토르와 협업한 '강 분수 극장 광장 시장 궁전' 등을 실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함양군, 23일부터 ‘21회 연암문화제’ 개최

함양군이 오는 23일부터 이틀 동안 안의면 오리 숲 일대에서 21회 연암문화제를 개최합니다.

연암문화제는 조선 실학자 연암 박지원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행사로, 연암 부임 행차 등으로 진행됩니다.

연암은 1792년 안의 현감으로 부임해, 함양 안심마을에 우리나라 최초 물레방아를 설치했습니다.

산청군, 마을 보호수·노거수 정비사업 추진

산청군이 마을 보호수와 노거수 정비사업을 추진합니다.

산청군은 올해 4천만 원을 투입해 12그루 정비사업을 했으며, 추가로 영양제 공급과 말라죽은 가지 제거 작업을 할 계획입니다.

산청군 보호수로는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팽나무 등 48그루가 지정돼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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