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세번째도 유찰…국토부 “재공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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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다시 유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오후 6시 마감한 입찰에 현대건설이 주관한 공동수급체(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사전심사신청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국토부는 건설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상위 10대 건설사 공동수급 제한을 '2개사 이내'에서 '3개사 이내'로, 공사기간과 설계기간을 각각 1년, 2개월 연장하며 조건을 완화해 3차 입찰을 재공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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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다시 유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9일) 오후 6시 마감한 입찰에 현대건설이 주관한 공동수급체(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사전심사신청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국가계약법에 따라 조달청에 재공고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재공고는 내일(20일)실시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사전심사신청서 및 공동수급 협약서를 다음 달 5일까지 제출하면 됩니다.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유찰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1차 입찰에는 응찰한 업체가 없었고, 2차 입찰에는 현대건설 등이 꾸린 컨소시엄만 참가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습니다.
이후 국토부는 건설사들의 의견을 수용해 상위 10대 건설사 공동수급 제한을 ‘2개사 이내’에서 ‘3개사 이내’로, 공사기간과 설계기간을 각각 1년, 2개월 연장하며 조건을 완화해 3차 입찰을 재공고했습니다.
3차 입찰에 단독 응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등 24개사에 더해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참여했습니다.
국토부는 재공고를 통해 경쟁을 유도해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고, 사업자가 선정되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협력해 건설자동화설비 도입, 최신공법 적용을 통한 공사기간 단축 등을 통해 2029년 개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재공고에서는 조건을 바꾸지는 않지만,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설업계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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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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