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6주 낙태 수술' 의료진·병원 추가 압수수색
문승욱 2024. 8. 19. 19:38
경찰이 유튜브에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된 '36주 차 낙태' 사건과 관련해 수술이 이뤄진 병원에 대한 추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오늘(19일) 낙태 수술을 한 수도권 소재 A 병원과 의료진을 상대로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6월 20대 여성 A씨가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는 과정과 근황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고, 경찰은 이 여성과 병원 원장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로 입건 수사 중입니다.
해당 병원장은 태아의 시신을 화장하고 화장 업체로부터 확인서를 발급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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