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태풍 종다리 대책 회의…"방파제 등 위험지 방문 자제"

이상서 2024. 8. 19. 1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20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 이른 뒤,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부근 해상을 최대풍속 초속 19m로 지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통제·대피 현황과 우회로 정보를 재난방송, 문자 메시지, 마을 방송으로 안내해줄 것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해상 근접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행정안전부는 19일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제9호 태풍 '종다리'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종다리는 20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 해상에 이른 뒤, 오후 9시께 전남 신안군 흑산도 남남동쪽 부근 해상을 최대풍속 초속 19m로 지나갈 예정이다.

이어 21일 오전 9시께 충남 서산시 남서쪽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는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나 항만·어항, 하구 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해안가 캠핑장과 해상 레저시설의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간판과 타워크레인·건설 자재, 어선·선박을 고정하고, 해안·하천 인근 저지대나 지하공간의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사전통제와 주민대피를 강화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홍보하고, 통제·대피 현황과 우회로 정보를 재난방송, 문자 메시지, 마을 방송으로 안내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태풍이 20일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해안가 산책로나 방파제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래픽] 제9호 태풍 '종다리' 예상 진로(종합) (서울=연합뉴스) 원형민 기자 = 제17호 열대저압부가 19일 오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360㎞ 해상에서 제9호 태풍 '종다리'로 발달했다. circlemin@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shlamaze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