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원장, 숨진 간부가 맡았던 사건들에 "외압 없었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최근 사망한 권익위 간부가 맡았던 사건 처리와 관련해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유 위원장은 오늘(19일) 정례 브리핑에서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은 고인과 유족뿐 아니라 국민에게도 도움이 안 된다"며 정쟁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최근 야당은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응급 헬기 이용 등의 조사를 지휘했던 권익위 부패방지국장 직무대리의 사망을 놓고, 부당한 외압을 받았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고인의 유족들은 오늘 인사혁신처에 순직 급여를 신청했다고 권익위가 전했습니다.

최지숙 기자 (js1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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