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날씨 캔버스 8/19]
[캐스터]
오늘 새벽 17호 열대저압부가 9호 태풍 종다리로 발달했습니다.
[캐스터]
올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첫 번째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캐스터]
그런데 열대저압부와 태풍의 차이 혹시 아시나요?
[캐스터]
네, 바로 '중심 최대 풍속'으로 구분을 하는 건데요.
풍속이 초속 17m가 되기 전까지는 열대저압부, 초속 17m가 됐을 때부터는 태풍으로 구분을 합니다.
[캐스터]
즉 열대저압부일 때보다 세력이 더 강해졌다고 볼 수 있죠.
[캐스터]
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진로는 어떨지 살펴볼까요?
[캐스터]
네, 태풍 종다리는 내일 오후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겠고 내일 밤 서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캐스터]
이후 점차 열대 저압부로 약화한 뒤 중부 내륙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캐스터]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남해안은 내일 새벽부터 비가 오겠고 모레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캐스터]
모레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와 함께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캐스터]
특히 태풍이 근접하는 제주도와 남해안에서는 시간당 최고 50mm의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캐스터]
전국적인 비에도 더위는 식지 못하겠습니다.
오히려 태풍이 몰고 오는 덥고 습한 공기로 열대야와 폭염이 계속되겠는데요.
[캐스터]
서울에서는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이어지며 '30일 연속 열대야'라는 신기록을 다시 세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캔버스의 김수현.
[캐스터]
고은재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