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쓰레기 해결사로 등장한 애벌레
KBS 2024. 8. 19. 19:31
콜롬비아에서는 하루 최소 32,000톤의 폐기물이 발생하는데요.
그 중 절반은 유기물 즉, 음식물 쓰레기입니다.
이곳은 '툰자'에 위치한 유기쓰레기 매립지.
약 130개 지방자치 단체에서 이곳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수거됩니다.
과거 이곳은 폐기물 관리 부실로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가며 주민과 수거업체가 갈등을 빚었지만, 최근엔 해결사의 등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해결사는 바로 코뿔소 딱정벌레의 유충입니다.
[비아수스/환경 및 보건 엔지니어 : "딱정벌레를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딱정벌레는 오늘날 인간이 생산하는 모든 유기폐기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통통한 딱정벌레 유충은 생후 첫 4개월 동안 달걀 껍질과 썩어가는 과일, 채소를 닥치는 대로 먹어 치웁니다.
전문가들은 오염으로 질식되어가는 환경에서 딱정벌레를 활용하면 인간의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도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1만6천원’ 해수욕장 조개구이·활어 계산 안하고 슬쩍 [이런뉴스]
- 인생샷 찍으려던 ‘틱톡커’, 열차에 매달렸다가 기둥에 ‘쾅’ [이런뉴스]
- [현장영상] 임현택 의협회장 “간호법 입법 추진 시 정권퇴진 운동”
- 제주 감귤 농번기에 교도소 수형자 일손 보탠다
- 일본에 울려퍼진 ‘동해’ 한국어 교가…한국계 교토국제고 고시엔 4강 [이런뉴스]
- [영상] 물에 번쩍 하늘에 번쩍…중국 드론의 변신 어디까지?
- [경제 핫 클립] 원 페달 드라이빙 뭐길래…테슬라 돌진 이유
- “생수 싹쓸이”…세금 2억 들인 냉장고에 실종된 양심 [잇슈 키워드]
- “한국 볼 거 없다” 깎아내린 태국…입국 심사에 불만? [잇슈 키워드]
- ‘슈가 퇴출’ 시위대 개인정보 유출한 용산구청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