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인터파크커머스 자산·채권 동결‥23일 대표자 심문

[큐텐 제공]

법원이 티몬·위메프에 이어 기업회생을 신청한 인터파크커머스의 자산과 채권을 동결했습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는 오늘 인터파크커머스가 자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보전처분과 함께, 인터파크커머스 채권자들이 기업회생 개시 전에 회사 주요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또 오는 23일을 인터파크커머스의 대표자 심문기일로 정했습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어제 서울회생법원에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형태의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현재 티몬과 위메프도 같은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메프와 마찬가지로 큐텐그룹 산하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달 중순 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터진 뒤 판매자와 고객이 연쇄 이탈하면서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왔습니다.

김상훈 기자(s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8385_3643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