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안산서 등굣길 여중생 무차별 폭행한 무서운 고교생, 범행동기는

한성은 2024. 8. 1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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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중생이 등굣길에 나섭니다.

한 남성이 그 뒤를 쫓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16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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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 여중생이 등굣길에 나섭니다.

한 남성이 그 뒤를 쫓습니다.

쏜살같이 달려오던 이 남성, 여학생을 둔기로 내리치고 흉기를 마구 휘두릅니다.

여성은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써 보지만 남성의 폭행은 계속됩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고등학생 A군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군은 이날 오전 8시 16분 안산시 상록구의 한 중학교 부근에서 등교 중이던 B양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치고,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적장애가 있는 A군이 같은 중학교 출신 B양을 스토킹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발생 전 두 사람과 관련해서는 총 3건의 경찰 신고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A군은 지난달 학교전담경찰관의 설득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20여일 만에 퇴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경찰에서 "B양이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

A군이 소지하고 있던 가방에서는 다른 흉기들과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피해 여중생은 피를 많이 흘린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군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제작: 진혜숙·한성은

영상: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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