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임신한 아내에게 일본 집밥 해주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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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일식 요리를 배운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입덧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아내 사야를 위해 직접 일식을 배워 요리해주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정호영 셰프는 그런 심형탁의 말에 고민에 잠기더니, "일본에서 나온 품종인 초당 옥수수로 만든 솥밥, 일본 가정식 대표 메뉴인 니쿠자가(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 입덧을 완화해주는 차가운 면요리인 라임 냉소바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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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를 위해 일식 요리를 배운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이 입덧 때문에 잘 먹지 못하는 아내 사야를 위해 직접 일식을 배워 요리해주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마트에 등장한 심형탁은 신선한 재료를 구입해 어디론가 향하면서, "손님은 단 한 명. 무슨 음식이든 그녀가 원하면 만드는 게 내 영업 방침"이라고 일본어로 비장하게 내레이션을 한다.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심형탁의 진지한 모습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빵 터져 박수를 친다.
잠시 후, 심형탁은 일식 셰프 정호영을 만나 '1대1' 일식 과외를 시작한다. 심형탁은 "일식을 배우기로 결심한 계기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그는 "최근 깜짝 놀란 일이 있었다. 사야가 혼자 휴대폰으로 일본 배달앱을 그렇게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거였다. (입덧으로 잘 못 먹으니까) 뭔가 먹고 싶은 게 있는지 그걸로 찾아보고 있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고향밥, 집밥이 그리운 거다"라고 말한다.
이어 "그럴 때마다 일본에 갈 수도 없으니까, 내가 직접 사야를 위한 '집밥'을 해주려고 오늘 이런 욕심을 냈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사야가 김치, 고기는 지금 전혀 못 먹고, 과일 같이 단 것만 먹고 있다"라고 알려준다.
정호영 셰프는 그런 심형탁의 말에 고민에 잠기더니, "일본에서 나온 품종인 초당 옥수수로 만든 솥밥, 일본 가정식 대표 메뉴인 니쿠자가(일본식 소고기감자조림), 입덧을 완화해주는 차가운 면요리인 라임 냉소바를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 이때 심형탁은 스튜디오에 나란히 앉아 있는 '미혼반' 뮤지컬배우 겸 가수 에녹·그룹 'god' 멤버 데니안을 향해 돌연 "메모할 준비해"라고 외치며 허세를 폭발시킨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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