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金배추'…정부가 예상한 가격 안정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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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매가격이 19일 한 포기에 7000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6888원으로 조사됐다.
배추 가격은 이달 상순까지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지난 12일 5990원으로 올랐다.
이날 배추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16.8% 비싸고 평년보다는 20.9%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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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배추 소매가격이 19일 한 포기에 7000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6888원으로 조사됐다. 배추 가격은 이달 상순까지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지난 12일 5990원으로 올랐다.
이날 배추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16.8% 비싸고 평년보다는 20.9% 높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작년보다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이 줄어든 가운데 농가에선 추석 수요를 고려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께 여름 배추를 수확할 수 있도록 심는 시기를 늦췄다.
이에 더해 폭염이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생육 부진 현상을 겪고 있다.
농식품부는 가격 안정을 위해 비축해 둔 배추를 하루 400t(톤) 방출하는 등 공급량을 늘렸고 농가 등에 조기 출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이달 하순 이후에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태풍 등 기상 변수에 따라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수급 상황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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