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민당 총재 선거 시작...이번주 줄줄이 출사표 전망

사실상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일정이 내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 입후보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자민당은 내일 선거관리위원회를 열어 총재 선거 일정을 결정하는데 투·개표일은 다음 달 20일과 27일 두 개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다음 달 30일 임기가 끝나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이을 자민당 총재 후보로는 10명 이상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처음으로 공식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또 차기 총리 지지율 1위를 차지해온 이시바 시게루 전 자민당 간사장도 입후보 의사를 표명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주변에 출마 의사를 전했으며 2021년 선거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패했던 고노 다로 디지털상도 아소 다로 자민당 부총재에게 출마 의사를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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