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구호 직원. 지난해 280명 사망…올해도 벌써 17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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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의 구호 활동 직원들이 지난해 세계 여러 분쟁 지역에서 기록적으로 많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유엔의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2023년 한 해 동안 33개 국에서 280명의 구호 직원들이 사망했으며 이는 직전년의 118명에서 급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가자에서 활동 중인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처(UNRWA) 직원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 그리고 10년 전 독립 후 곧 내전에 휩쓸린 남수단에서도 많이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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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엔의 구호 활동 직원들이 지난해 세계 여러 분쟁 지역에서 기록적으로 많이 목숨을 잃었다.
19일 유엔의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2023년 한 해 동안 33개 국에서 280명의 구호 직원들이 사망했으며 이는 직전년의 118명에서 급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사망자의 반 이상이 10월부터 시작된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 전쟁에서 나왔다. 그것도 초기 이스라엘의 무차별한 보복 공습에서 대부분 발생했다.
올해는 가자 전쟁이 계속되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구호 활동가들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미 8월7일 시점에서 172명이 사망한 것이다.
가자에서 활동 중인 팔레스타인 난민구호처(UNRWA) 직원들이 가장 많이 희생되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수단 그리고 10년 전 독립 후 곧 내전에 휩쓸린 남수단에서도 많이 희생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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