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고향’ 나주시, 공개 응원 글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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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8월 1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올림픽은 끝이 났지만 이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 선수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갈등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요. 저희가 준비한 3위, 일단 크게 사진부터 보면서,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설명을 시작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제가 한번 읽어볼게요. 나주의 밤하늘 별을 보고 꿈을 키운다. 안세영 선수의 도전과 꿈을 12만 나주 시민이 응원합니다. 함께해 주세요. 안세영 선수가 중국의 허빙자오 선수를 꺾고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딴 뒤에 저렇게 코트에서 포효하는 모습, 사진까지 이야기한 나주시의 공개 지지입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지자체가 이렇게 공개적으로 한 선수의 작심 폭로를 지지하는 것도 참 이례적인 일일 것입니다. 어떻게 보세요?
[허주연 변호사]
저도 이러한 부분은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나서 직후에 문제 제기를 하는 것부터가 이례적이었는데, 나주시가 안세영 선수의 고향이거든요. 그리고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도 나주시체육회에서 일하던 부친을 따라서 배드민턴에 입문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나주시에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포스터까지 만들어가면서 나주시장 명의로 지지 선언을 한 것인데요. 그만큼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에 던져주는 파장이 상당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러한 모습 같습니다.
특히 지금 오상욱 선수도 그렇고, 김우진 선수도 그렇고 다들 금메달 따면 금의환향해서 고향에 내려가서 축하도 받고 환영식도 하고 그러는데. 지금 안세영 선수는 이렇게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사를 하나도 못 하고 계속해서 숨죽이면서 부상 치료만 하고 있는 모습이잖아요. 나주시에서도 준비위원회까지 만들어가면서 환영 행사를 성대하게 기획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일련의 사태들이 일파만파 번지고,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기흥 체육회장은 연일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고,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나주시에서 움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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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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