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당서 배달된 생수 마신 40대 인부 구토…경찰, 수사 착수

송용환 기자 2024. 8. 1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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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당에서 가져다 준 생수를 마신 공사현장 인부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양주시 덕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40대 남성 1명이 구토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증상이 없어 현재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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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주=뉴스1) 송용환 기자 = 중식당에서 가져다 준 생수를 마신 공사현장 인부가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양주시 덕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생수에 시너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공사현장 인부 4명이 중국식당에 음식을 배달시켰고, 40대와 20대 두 명이 함께 배달돼 온 2리터 페트병에 담긴 물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40대 남성 1명이 구토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각한 증상이 없어 현재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집 주인은 경찰에 “페트병을 재활용해 물을 담아서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페트병에 실제 부적절한 물질이 있었는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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