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구당 부활 여야 이견 없어…결론 빨리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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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한동훈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내놓은 '지구당 부활'에 대해 "여야가 특별한 이견이 없다"며 민주당과 협의해 빨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일부 원외 시도당위원장 3~4분 정도가 지구당 부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당 내에서도 논의가 되는 부분인 만큼 한 대표가 특별히 그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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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예산 심사과정서 빠짐 없이 챙길 것"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는 19일 한동훈 대표가 전당대회 기간 내놓은 '지구당 부활'에 대해 "여야가 특별한 이견이 없다"며 민주당과 협의해 빨리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민주당과 지구당 부활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이 근접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부정한 금품거래 같은 상황이 재연되지 않도록 미리미리 챙기면서 지구당을 운영하도록 해야겠다"며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각 지역에서 차기 지선이나 총선을 염두에 두고 민심과 당심을 챙기는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리에 참석한 한동훈 대표도 "우리에게는 단단한 시도당조직이 있다. 국민의힘은 지자체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우리가 위축되거나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 자신감 갖고 민심으로 뛰어들어 다시 일어나 승리의 기반을 만들자"고 힘줘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원내에서도 저를 중심으로 의원들이 적극 각 지구당(당원협의회)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곧 예산철"이라며 "심사과정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되는 것을 알뜰살뜰히 빠짐없이 챙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사령관으로 계신 시도당위원장들께서 정책, 조직, 인력 등 다함께 지혜를 모아 국민들에게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회의에서 일부 원외 시도당위원장 3~4분 정도가 지구당 부활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당 내에서도 논의가 되는 부분인 만큼 한 대표가 특별히 그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또 이날 회의 내용에 대해 "시도당위원장들이 지역별 주요현안 보고, 지역 민심 동향, 지역 관련 정책 건의를 해주셨다"며 "또 회의가 각 지역별 민심 전달하는 주요한 공유의 장이라고 보고, 이를 약 3개월에 한 번 정도 정례화해줄 것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한 대표가 이에 대해 당 체질 개선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시도당위원장들과 함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했다. 또 3개월 마다 회의를 개최하자는 건의사항도 적극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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