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종다리' 북상, 한반도 영향권…행안부 "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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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가 오는 20일 본격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점검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연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인 '백중사리' 기간까지 겹쳐 해안가 저지대 피해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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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태풍 '종다리'가 오는 20일 본격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점검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17개 시·도와 태풍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종다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오전 9시께 제주 서귀포 남남서쪽 부근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의는 태풍 종다리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고, 연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인 '백중사리' 기간까지 겹쳐 해안가 저지대 피해 발생 위험이 커지면서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해안가 저지대, 항만·어항, 하구 등 인근지역과 시설에 대한 점검·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또 해안가 캠핑장과 해상 레저시설 등에서 이용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강풍에 넘어지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간판, 타워크레인·건설 자재, 어선·선박 등을 사전에 결박하거나 고정해놓으라고 당부했다.
해안·하천 인근 저지대, 주차장, 지하공간 등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통제하고 주민 대피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본부장은 “태풍 북상 시 현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정보공유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며 “태풍이 내일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안가 산책로, 방파제, 하천변 등 위험지역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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