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재명, 축하난 전달 연락에 무응답"…민주 "사실 아냐"
김태인 기자 2024. 8. 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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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내려 했으나 응답이 없어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 명의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며 "오늘은 일단 (전달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정무수석 예방 일자와 관련해 조율 중이었으며 축하 난 전달과 관련한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가 바로 잡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요청한 양자 회담에 대해서는 "정해진 사항이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지난 4월 총선 직후 이뤄진 영수회담을 언급하며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서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당선 축하 난을 보내려 했으나 응답이 없어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아침부터 정무수석이 이재명 대표에게 대통령 명의 축하 난을 전달하기 위해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답을 주지 않았다"며 "오늘은 일단 (전달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정무수석 예방 일자와 관련해 조율 중이었으며 축하 난 전달과 관련한 어떠한 대화도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서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사실관계가 바로 잡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식 요청한 양자 회담에 대해서는 "정해진 사항이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어제(18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전당대회 후 대표직 수락 연설에서 지난 4월 총선 직후 이뤄진 영수회담을 언급하며 "지난 영수회담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 못내 아쉬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회담에서 언제든 다시 만나 국정에 대해서 소통하고 의논하자는 데 뜻을 같이한 만큼 대통령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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