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기술협회, 노사대타협… 노사파트너쉽 구축 등 합의

신용승 기자 2024. 8. 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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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윤현석 한국안전기술협회 회장(앞줄 왼쪽)과 김영현 한국안전기술협회 노동조합 위원장(앞줄 오른쪽)이 협회 대회의실에서 노사대타협 선언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한국안전기술협회는 19일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협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사대타협을 선언했다.

이날 협회는 ‘한국안전기술협회 개혁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제도개혁 및 노사파트너쉽 구축 등 4개 항에 합의했다. 또 상호 존중과 상생의 자세로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사측은 합의문에서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이사회 독립성 강화 등 제도개혁을 실천하기로 , 노동조합은 그동안 고소·고발 취하 및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노사는 협회 운영에 관한 경영권 존중 및 협회의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약속했다. 또한 대타협을 계기로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며 성숙한 노사관계와 신노사문화 정착을 통해 국내 최고의 민간 산업재해예방전문기관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협회관계자는 “그동안 노사관계 및 개혁방안 등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어 왔지만 이번 대타협을 계기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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