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총수 일가, 6,600억 원어치 지주회사 지분 넘긴다..."상속세 납부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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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배우자로 넥슨 지주회사 NXC 이사회 의장을 맡은 유정현 의장과 자녀들이 상속세 마련을 목적으로 NXC에 보유 지분 6,662억 원어치를 매각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XC는 20일 유 의장이 보유한 NXC 지분 6만1,746주(3,203억 원)와 자녀 김정민·정윤씨의 보유 지분 각 3만1,771주(1,648억 원) 등 총 12만5,28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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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배우자로 넥슨 지주회사 NXC 이사회 의장을 맡은 유정현 의장과 자녀들이 상속세 마련을 목적으로 NXC에 보유 지분 6,662억 원어치를 매각한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XC는 20일 유 의장이 보유한 NXC 지분 6만1,746주(3,203억 원)와 자녀 김정민·정윤씨의 보유 지분 각 3만1,771주(1,648억 원) 등 총 12만5,288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NXC는 김정민·정윤씨가 보유 중인 유한책임회사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자사 주식 3,122주(162억 원)도 함께 사들인다. 이를 모두 포함하는 유 의장 일가의 총매각 금액이 6,662억 원이다. 20일 거래가 완료되면 NXC는 자기주식 4.42%를 보유한다.
NXC는 이번 거래가 그룹 경영 안정과 상속인 일가의 상속세 조기 납부 목적이라고 밝혔다. 유 의장 일가는 앞서 상속받은 NXC 지분을 물납하는 방식으로 상속세 중 일부인 약 4조7,000억 원을 정부에 납부했다. 이번 매각은 잔여 상속세 납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53114310001381)
(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122212500000954)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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