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렇습니다] 국가유산청 “조선왕릉의 안전·보안체계 강화”

선경철 2024. 8. 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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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세계유산 조선왕릉 선릉에 8월 14일 신원미상 여성이 침입하여 성종대왕 봉분을 파헤쳤으며, 범행사실을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목격한 후에야 파악했음.

ㅇ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8년부터 궁궐 및 조선왕릉 종합경비시스템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이하 'CCTV')에 동작감시, 연기 감지 등의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사각지대를 더 줄이기 위해 추가로 CCTV를 확대 설치하여 불시침입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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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ㅇ 세계유산 조선왕릉 선릉에 8월 14일 신원미상 여성이 침입하여 성종대왕 봉분을 파헤쳤으며, 범행사실을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목격한 후에야 파악했음.

[국가유산청 입장]

□ 첨단 경비시스템을 보강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체계를 갖추겠습니다.

ㅇ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8년부터 궁궐 및 조선왕릉 종합경비시스템 강화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이하 ‘CCTV’)에 동작감시, 연기 감지 등의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사각지대를 더 줄이기 위해 추가로 CCTV를 확대 설치하여 불시침입에 대해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그리고 범죄 취약시간 대에는 조선왕릉 경내 뿐 아닌 외곽순찰을 병행하여, 범죄행위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선릉의 경우, CCTV를 모니터하는 관리사무실과 왕릉과의 거리가 다소 먼 점을 감안하여 침입이 있었던 위치(담장)를 포함해 9월중으로 총 4개소의 외곽담장에 동작감시 기능과 경고음 발송이 장착된 인공지능 CCTV를 설치하고, 침입금지 발광 다이오드(LED) 전광판도 부착할 계획입니다.

* 선릉 CCTV 현황: 기존 21개소 설치, 담장구역에 추가 4개소 추가 예정

□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수사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하겠습니다.

ㅇ 지난 8월 16일 서울강남경찰서 협조로 선·정릉 주변 범죄취약구역을  사전 현장점검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8월 23일 서울 강남경찰서, 강남구청과 함께 선·정릉 외곽경비 강화 방안을 협의해 ▲ 범죄 취약시간 대(02시~04시)의 외곽 순찰강화, ▲ 위험지역의 보안등 조도 상향 등 범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하겠습니다.

□ 궁궐 및 조선왕릉의 온전한 보존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체계를 정비하겠습니다.

ㅇ 시설물 점검을 위해 정기적(월 1회)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궁능 안전방재의 날’에 각 기관별 침입경비 취약지구를 추가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응 지침(매뉴얼)도 개선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의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가유산의 훼손에 대하여서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하고, 수사기관과 공조하여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서울 선릉과 정릉 현황도

문의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02-972-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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