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에 배달시킨 생수 마셨는데”…40대 근로자 구토 후 병원 이송

이종현 기자 2024. 8. 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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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당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현장 근로자가 구토하고 병원으로 이송 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니섰다.

19일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양주 덕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2ℓ짜리 생수에서 시너가 섞여 있는 거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근로자 2명은 중식당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이 음식을 주문한 중국 식당을 추적해 생수가 배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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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찰서 전경. 양주경찰서 제공

 

중국 식당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현장 근로자가 구토하고 병원으로 이송 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니섰다.

19일 양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35분께 양주 덕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2ℓ짜리 생수에서 시너가 섞여 있는 거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근로자 2명은 중식당에서 배달 온 생수를 마신 상태였다.

이 중 40대 남성 1명이 구토를 해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고 있다. 20대 남성 1명은 병원 이송을 거부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식당 주인은 경찰에서 “재활용처리장에서 이상한 액체가 담긴 빈 병을 주워 재활용했다”는 내용으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음식을 주문한 중국 식당을 추적해 생수가 배달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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