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쌀밥에 ‘金김치’…배추 한 포기에 7000원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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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소매가격이 한 포기에 7000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6888원으로 나타났다.
배추 가격은 이달 초까지 한 포기에 5000원대에서 지난 12일 5990원으로 올랐다.
이날까지 일주일간 배추 가격 상승률은 15.0%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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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감소 등 따른 상승…농식품부 "평시 比 확대 공급"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배추 소매가격이 한 포기에 7000원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배추 가격은 1년 전과 보다는 16.8%, 평년보다는 20.9% 높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을 의미한다.
배추 가격은 출하량 감소로 인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일 이상 빠른 추석 수요에 대비해 농가들이 8월 하순 이후 출하할 수 있도록 정식시기를 조정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8월 상·중순에는 출하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미 나왔었다. 여기에 최근 고온으로 인한 생육부진까지 더해져 산지 출하량이 크게 감소한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를 평시보다 대폭 확대 공급해 국민들의 식탁물가 걱정을 던다는 방침이다.
앞서 8월 공급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비축을 통해 정부 가용물량을 역대 최대 수준인 2만 3000t을 확보했다. 집중호우 등으로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해 8월 중순부터는 일 최대 400t까지 늘려 공급해 오고 있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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