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페스티벌 2024, 우수 작품 시상으로 3일간의 축제 마무리

김형근 2024. 8. 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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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인디 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이하 BIC 페스티벌 2024)'가 개발자와 이용자, 그리고 관계자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마무리됐다.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지난 18일 어워드 행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이하 BIC 페스티벌 2024)' 의 오프라인 행사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BIC 페스티벌 2024'는 매년 최대 규모를 경신한 역사를 이어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벡스코(BEX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올해는 작년 대비 약 34.6% 증가한 2만4999명의 오프라인 참관객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 최고의 인디게임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전시장에는 최종 28개국 245개의 역대 최다 작품이 전시됐으며, 경쟁부문인 일반·루키부문과 비경쟁 부분인 커넥트픽은 물론 퍼레인드 인디, 퍼블릭 인디, 플레이 존, 레전드 인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디게임을 선보여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전시 외에도 'BIC 페스티벌 2024' 전시작들을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로 플레이하는 ‘라이브 인디’를 비롯해 인디게임의 캐릭터들을 재구성한 ‘퍼레이드 인디’, 'BIC 페스티벌' 10회간의 여정을 담은 퀴즈쇼 ‘라떼 인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참관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와 함께 'BIC 10 라운지'가 조성돼 지난 10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그동안 함께해준 많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곳에서는 'BIC 페스티벌'의 개최 기록과 함께 각 회차마다 참여한 개발자들의 기록이 함께했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24'의 어워드 경쟁부문 수상작으로는 무너져버린 도시에서 희망을 찾아 나아가는 내러티브 중심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 '안녕서울:이태원편'과 MOBA와 액션 로그라이크의 조합으로 꿈과 세계를 탐험하는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이 각각 그랑프리와 라이징 스타 상을 수상했으며, 액션, 소셜임팩트, 오디오, 캐주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15개의 인디 게임 개발사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한편 오프라인 행사 이후에도 아쉬움이 남은 이용자들을 위한 ‘BIC 2024 온라인 페스티벌’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더 느긋하게 각 작품을 즐기고 싶은 참관객들은 'BIC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티켓을 구매해 각 전시작을 플레이할 수 있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10회까지의 여정을 함께해 주신 인디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선 10회의 여정은 뒤로하고, 앞으로 다가올 10회를 준비하며 앞으로도 'BIC 페스티벌'만의 광활한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제공=BIC 조직위원회).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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