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꼼짝마"...SGI서울보증, 전담조직 신설

정옥재 기자 2024. 8. 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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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은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갈수록 조직화·지능화 되어 가는 보험사기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사기 컨트롤타워 부서인 보험사기대응팀(SIU)을 신설하고 수사기관 근무경력이 있는 전직 경찰 조사역과 운영·지원인력을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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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경력 전직경찰 배치
예방 적발 시스템구축 맡아

SGI서울보증은 보험사기대응 전담조직(SIU)을 신설하고 갈수록 조직화·지능화 되어 가는 보험사기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

SGI서울보증 사옥


SGI서울보증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보험사기 컨트롤타워 부서인 보험사기대응팀(SIU)을 신설하고 수사기관 근무경력이 있는 전직 경찰 조사역과 운영·지원인력을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보험사기대응팀(SIU)은 보험사기 예방 및 방지 홍보, 보험사기 조사·분석 및 적발, 보험사기 방지 시스템(FDS) 구축, 보험사기 혐의자 관리 등 사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SGI서울보증은 보증보험 전업사로서 보험사기의 형태가 일반 손해보험사와는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물품구매·납품계약을 기초로 보증보험증권이 발급됐지만 실질은 금전소비대차계약인 건들이 다수 확인되는 등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공모 후 허위 또는 가공계약에 기초하여 보험금을 편취하려는 사례가 많은 만큼 보험사기 적발 자체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세밀한 보험사기 예방정책을 수행하면서 강력한 보험사기 적발체계 확립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손해보험협회 등 대외 유관기관과 협력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 WITH SGI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며 “보험사기는 서민경제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보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로 적시성 있는 보험사기 예측과 선제적 대응으로 건전한 보험문화 정착과 소비자보호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1998년 11월 25일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의 합병으로 출범했다. 예금보험공사가 93%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이고 은행 및 각종 공제조합 등 70여개 보증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보증시장에서 2019년말 기준 340조 원이 넘는 보증잔액을 유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보증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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