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공사 세번째 유찰…결국 현대건설 컨소시엄 수의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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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 중 하나로 꼽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다시 유찰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제출에 따라 3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도 유찰로 막을 내렸다.
2차 입찰에는 현대건설 등이 꾸린 컨소시엄만 참가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이 중 부지조성공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공사비만 10조5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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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토목공사 중 하나로 꼽히는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가 또다시 유찰됐다. 이번에 세번째다.
조달청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향후 절차를 결정할 예정이다.
19일 조달청 등에 따르면 이날 3차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현대건설 등 25개사가 꾸린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했다.
PQ 서류는 사업 참가 신청서격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단독 제출에 따라 3차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도 유찰로 막을 내렸다.
컨소시엄에는 지난 2차 입찰에 참여했던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24개사에 더해 포스코이앤씨가 새롭게 참여했다.
컨소시엄 지분율은 현대건설 25.5%, 대우건설 18%, 포스코이앤씨 13.5%로 전해졌다.
1차 입찰에는 응찰한 업체가 없었다. 2차 입찰에는 현대건설 등이 꾸린 컨소시엄만 참가해 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유찰됐다.
국토부는 건설사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상위 10대 건설사 공동수급 제한을 '2개사 이내'에서 '3개사 이내'로 △공사기간을 6년에서 7년으로 △설계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연장해 3차 입찰을 재공고한 바 있다.
가덕도신공항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육지와 해상에 걸쳐 지어지는 국제공항이다. 부지 규모만 666만9000㎡이며 활주로를 비롯해 여객·화물터미널, 공항 접근 도로·철도 건설 및 물류·상업 시설 등을 갖출 전망이다. 총 사업비만 13조5000억원 규모다.
이 중 부지조성공사는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으로 공사비만 10조5000억원에 달한다. 권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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