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수도권·청년’ 공들이는 한동훈 “난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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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중도·수도권·청년)' 중심의 외연 확장에 사활을 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금투세 폐지, 취약계층 전기료 감면 등에 이어 '난임 지원'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한 대표는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비자발적인 난임시술 중단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관련 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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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새 6.8%P 빠져… 민주당 42%
상임고문들 “한다르크 돼 달라”
당 사무처·싱크탱크 개혁도 박차
한 대표가 이같이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당 지지율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14·16일 양일간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리얼미터 주관·에너지경제신문 의뢰, 자동응답조사, 그밖의 사항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국민의힘은 31를 기록해 더불어민주당(42.2%)에 크게 뒤졌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6.8%포인트 폭락한 수치다.
당 사무처와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개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외부 전문 컨설팅 업체의 조직 진단을 토대로 개편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근 김 전 지사 복권을 둘러싸고 당내 메시지 혼선이 있었다는 지적을 염두에 둔 듯 매주 2차례 서 사무총장 주재로 전략부총장·조직부총장·홍보본부장·수석대변인단 등이 참석하는 ‘메시지 실무회의’도 열기로 했다.
김나현·유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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