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삶 담은 데님 컬렉션”… 폴로랄프로렌, 나바호족 디자이너 3번째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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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로랄프로렌은 나이오미 글래시스와 협업한 세 번째 컬렉션 '데님 데이드림(Denim Daydream)'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폴로랄프로렌은 2023년 12월 출시한 '러브 오브 더 랜드(Love of the Land)', 2024년 3월 출시한 '컬러 인 모션(Color in Motion)'에 이어 이번 '데님 데이드림' 까지 나이오미 글래시스 캡슐 컬렉션은 나바호족의 전통, 공예, 문화를 예찬하고 오마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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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업은 폴로랄프로렌이 나바호족의 7대손 텍스타일 아티스트 나이오미 글래시스와 진행한 제1회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데님 데이드림 컬렉션에서 글래시스는 로데오 문화와 헤리티지, 나바호족의 삶의 방식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자 나바호족을 상징하는 로데오 경기 복장, 그리고 디네타((Dinétah, 나바호족 보호 구역을 의미)의 하늘을 보는 듯한 데님과 인디고 색상을 사용했다고 한다.
나이오미는 로데오에 참가하던 자신의 가족에게서 이번 컬렉션 디자인을 위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글래시스 가문 사람들에게는 로데오가 곧 삶의 방식이었는데 나이오미가 직조에 눈을 뜨게 된 것도 오빠인 타일러 글래시스 주니어와 함께 직접 사용할 안장깔개를 만들면서부터라고 한다.
나바호족과의 협업은 이번이 세번째다. 폴로랄프로렌은 2023년 12월 출시한 ‘러브 오브 더 랜드(Love of the Land)’, 2024년 3월 출시한 ‘컬러 인 모션(Color in Motion)’에 이어 이번 ‘데님 데이드림’ 까지 나이오미 글래시스 캡슐 컬렉션은 나바호족의 전통, 공예, 문화를 예찬하고 오마주했다고 전했다.
이번 컬렉션은 남성, 여성, 유니섹스 의류와 액세서리 27종으로 구성되며 4방형 십자가와 웨지 직조 모티프 같은 나바호 전통 요소를 담았다고 한다.
로데오 트로피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아름다운 인디고 컬러 재킷, 나이오미 가문 남성들이 즐겨 입는 복장을 바탕으로 러프아웃 스웨이드 요크를 넣은 다운 베스트, 배색 파이핑과 펄 스냅 버튼, 콘초 버튼 디테일이 돋보이는 실크 웨스턴 셔츠가 특히 눈길을 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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