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도 반한 김예지…화보 모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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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배우를 떠올리게 하는 카리스마로 미국 방송 '엔비시'(NBC)가 선정한 2024 파리올림픽 10대 화제성 선수로 뽑히기도 한 김예지(31·임실군청)가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계약을 맺었다.
플필은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격선수 김예지 선수를 공식 에이전시로서 매니지먼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플필은 "김예지 선수는 뛰어난 사격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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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배우를 떠올리게 하는 카리스마로 미국 방송 ‘엔비시’(NBC)가 선정한 2024 파리올림픽 10대 화제성 선수로 뽑히기도 한 김예지(31·임실군청)가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사 ‘플필’과 계약을 맺었다.
플필은 19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사격선수 김예지 선수를 공식 에이전시로서 매니지먼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플필은 현재 배우 플랫폼이기 때문에,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를 잘 할 수 있을 지에 대해 신중히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숏폼 콘텐츠 제작 역량, 글로벌 네트워크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에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플필은 “김예지 선수는 뛰어난 사격 선수일 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깊은 인상을 주는 훌륭한 사람”이라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매일경제’ 보도를 보면, 김예지 선수는 이번주 중에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나설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지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땄다. 때마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난 5월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월드컵 10m 권총 여자 결선에 출전해 세계신기록(42점)을 세우고도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영화 속 캐릭터 같다”며 큰 화제가 됐고 이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도 해당 영상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액션 영화에도 사격 세계 챔피언이 나온다면 멋질 것 같다”고 적었다. 머스크는 “그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그는 연기할 필요도 없다”고 덧붙인 바 있다.
엔비시는 김예지에 대해 “비켜, 007”이라며 “31살의 한국 권총 사수 김예지는 실력(공기권총 10m 은메달 획득)뿐만 아니라 스타일로 온라인 팬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미래적인 스팀펑크 스타일의 안경과 짧은 포니테일을 하고 딸의 작은 코끼리 인형을 뒷주머니에 달고 있는데 그의 외모는 제임스 본드와 비교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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