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년교류 5년만에 재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5년간 중단됐던 한중 청년교류 사업이 19일 재개됐다. 외교부는 한국 청년 대표단 50명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베이징 등을 찾아 중국 외교부를 방문하고 현지 문화 체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서울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발대식 격려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1992년 수교를 맺은 이후 가까운 이웃으로서 서로에게 아주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청년 대표단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상호 간의 문화를 존중하는 우호적인 마음으로 견문을 넓히는 탐방의 시간을 보내기를 당부했다.

한중 청년교류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