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유료 멤버십 ‘배민클럽’ 유료화 연기한다

이경운 기자 2024. 8. 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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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이 배달비 혜택이 있는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유료화 시기를 다음 달 11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오픈일을 변경하게 됐다"며 "음식 배달 무료 혜택 외에도 장보기·쇼핑, 제휴사 혜택을 추가 확정해 실속 있는 구독 멤버십 서비스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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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1일로 연기 계획 발표
가게배달 서비스포함 위해
사진 제공=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

배달의민족이 배달비 혜택이 있는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유료화 시기를 다음 달 11일로 연기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배민은 원래 이달 20일부터 배민클럽을 유료화 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배민배달’이 아닌 ‘가게배달’을 이용하는 식당도 배민클럽 무료배달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가게배달 식당까지 서비스가 확대되는 다음 달 11일부터 배민클럽 이용료를 받기로 했다. 가게배달은 가게에서 별도 배달원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배민 라이더가 직접 배달하는 배민배달과 다르다.

배민클럽은 ‘알뜰배달’(여러건 묶음배달) 배달비 무료, ‘한집배달’ 배달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이용요금은 3990원이다. 다만 당분간 1990원의 프로모션 가격을 유지할 예정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클럽 가입 고객이 더 많은 가게에서 무료 배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민클럽 정식 오픈일을 변경하게 됐다”며 “음식 배달 무료 혜택 외에도 장보기·쇼핑, 제휴사 혜택을 추가 확정해 실속 있는 구독 멤버십 서비스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배민클럽은 5월 28일부터 무료 체험 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는 사전 가입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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